시작 버튼을 눌러 핑크노이즈를 재생하세요
왜 핑크노이즈로 EQ를 훈련할까요
핑크노이즈는 옥타브당 에너지가 같도록 고역을 깎아둔 신호라, 사람 귀에는 "고르게 평평한" 기준선으로 들립니다. 여기에 EQ로 특정 밴드를 부스트하거나 컷하면, 그 변화가 상대적으로 도드라져서 "지금 어느 대역이 바뀌었는지" 감을 잡는 훈련에 적합합니다. 실제 믹싱 콘솔의 EQ, 룸 튜닝, 스피커 캘리브레이션에도 같은 원리가 쓰입니다.
이 트레이너는 ISO 266 표준 1/3옥타브 밴드를 기준으로 무작위 밴드를 부스트/컷한 뒤, 몇 번째 밴드인지 맞히게 합니다. Pink Noise EQ Boost/Cut 모드는 실전 EQ 작업과 가장 가까운 훈련이고, Sine Wave Overlay 모드는 사인파(순음) 하나를 들려 주고 그 음높이에 해당하는 밴드를 짚어내는 좀 더 기초적인 청음 훈련입니다. 처음이라면 10밴드와 큰 폭(12dB)부터 시작해서, 익숙해지면 31밴드와 작은 폭(3dB)으로 좁혀가는 걸 추천해요.
원리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핑크노이즈 EQ 귀 훈련 가이드에서 헷갈리기 쉬운 주파수 쌍과 단계별 훈련법을 정리해뒀습니다.
화면의 설정을 한눈에 보기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화면 위쪽의 선택 버튼으로 연습 조건을 정합니다. 훈련이나 청음이 진행 중일 때는 설정을 바꿀 수 없으니, 바꾸려면 먼저 종료 버튼을 누르세요.
| 설정 | 선택지 | 의미 |
|---|---|---|
| 챕터 | 훈련 / 청음 | 훈련은 10문제를 풀며 점수를 기록하고, 청음은 점수 없이 밴드를 눌러 소리만 들어 봅니다. |
| 모드 | Pink Noise EQ Boost/Cut, Sine Wave Overlay | 핑크노이즈에서 올라가거나 깎인 대역을 찾을지, 사인파 하나의 음높이에 해당하는 대역을 찾을지 고릅니다. |
| 밴드 구성 | 31밴드(실전형) / 10밴드(입문형) | 31밴드는 ISO 266 표준 1/3옥타브 전체이고, 10밴드는 31.5, 63, 125, 250, 500, 1k, 2k, 4k, 8k, 16k Hz의 옥타브 간격입니다. |
| 방향 | Boost / Cut / Boost + Cut | 10밴드로 EQ 훈련을 할 때만 나타나며, 부스트만 또는 컷만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
| 크기 | 12dB / 6dB / 3dB / 복합(랜덤) | EQ 훈련에서 올리거나 깎는 양입니다. 복합은 문제마다 세 값 중 하나를 무작위로 고릅니다. |
| 소스 | 핑크노이즈 / 내 음악 | EQ 모드에서 배경이 되는 소리를 고릅니다. 내 음악은 파일을 올린 뒤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훈련 한 문제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훈련 시작을 누르면 먼저 배경음만 잠깐 들려주는 짧은 준비 구간이 지나가고 문제가 출제됩니다. 문제 사이에도 짧은 준비 구간과 두 음짜리 신호음이 나옵니다.
- 문제가 시작되면 EQ를 걸지 않은 소리(기본)와 걸린 소리(변형)가 3초씩 번갈아 반복됩니다. 화면의 배지가 지금 어느 쪽인지 알려 줍니다. 답을 고를 때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 변한 대역을 찾았으면 그 밴드의 페이더를 잡고 부스트라고 생각하면 위로, 컷이라고 생각하면 아래로 끌어다 놓습니다. 손을 떼는 순간 답이 제출됩니다.
- EQ 모드에서는 대역과 방향이 모두 맞아야 정답입니다. 대역은 맞았는데 방향이 반대면 주황색으로 표시되며 오답으로 계산됩니다. 완전히 틀리면 정답 밴드와 내가 고른 밴드가 함께 표시되고, 정답이 더 낮은 대역인지 높은 대역인지도 알려 줍니다.
- 사인파 모드에서는 방향이 없고, 들려오는 사인파와 같은 음높이의 밴드만 맞히면 정답입니다. 이 모드는 배경음 없이 사인파 하나만 재생되며 기본과 변형이 번갈아 나오지 않습니다.
- 10문제를 풀면 챕터가 끝나고 정답 수와 정답률이 표시됩니다. 점수는 이 페이지를 닫거나 새로 고치면 사라집니다.
변형 소리는 선택한 밴드의 중심주파수에 약 반 옥타브 폭의 피킹 EQ를 건 것입니다. 20~31.5Hz와 16kHz 이상의 극단적인 밴드는 재생 장치에 따라 듣기 어려울 수 있어서 다른 밴드보다 덜 자주 출제되도록 가중치가 낮게 설정되어 있습니다(40·50Hz와 10k·12.5kHz는 약간 낮게 설정). 대역을 숫자로 외우는 데는 31밴드 그래픽 EQ 표준 주파수 가이드가 도움이 되고, EQ의 폭과 Q 값은 EQ 종류와 Q값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청음 챕터 활용법
청음 챕터에서는 청음 시작을 누른 뒤 밴드를 탭하면 그 대역이 바로 들립니다. EQ 모드에서는 부스트와 컷 버튼으로 +12dB와 −12dB 중 어느 쪽으로 들을지 고를 수 있고, 같은 밴드를 한 번 더 누르면 원래 소리로 돌아옵니다. 사인파 모드에서는 탭한 밴드의 중심주파수가 사인파로 나옵니다.
훈련에서 자꾸 헷갈리는 대역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세요. 예를 들어 오답이 많은 두 대역을 번갈아 눌러 보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로 표현해 보면 기억에 남습니다. 청음 챕터에서는 정답 여부를 알려 주지 않으므로, 훈련 전에 소리의 특징을 익히는 준비 단계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음악으로 연습하기
EQ 모드에서는 음악 파일을 올려 배경음으로 쓸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가 읽을 수 있는 형식이면 되고, 파일은 이 페이지 안에서 불러와 재생합니다. 훈련에서는 곡의 임의 위치에서 최대 15초 구간을 반복 재생하며 문제가 바뀔 때마다 위치가 달라집니다. 청음에서는 곡을 처음부터 이어서 재생합니다. 재생 중에는 곡 전체 파형과 재생 위치가 표시됩니다.
핑크노이즈로 정답률이 안정되면 음악으로 옮겨 보세요. 음악은 악기 구성에 따라 특정 대역이 이미 강하거나 약해서, 핑크노이즈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실제 믹싱에서 듣는 소리와 가장 가까운 연습이 됩니다.
단계별 연습 계획
- 10밴드, Boost만, 12dB, 핑크노이즈로 시작해서 정답률이 안정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 방향을 Cut만, 그다음 Boost + Cut으로 넓힙니다. 일반적으로 컷은 부스트보다 변화가 덜 두드러져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31밴드로 올리고 12dB로 다시 시작합니다. 인접한 밴드를 구분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 크기를 6dB, 3dB로 줄이고, 익숙해지면 복합을 사용합니다.
- 내 음악으로 같은 순서를 반복합니다.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 짧게 자주 하는 편이 귀가 덜 피로하고 집중도 유지됩니다. 정답률을 해석할 때는 10문제 기록의 변동이 크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무작위로 찍을 때 31밴드에서 대역을 맞힐 확률은 단순 계산으로 약 3%이고 방향까지 맞힐 확률은 약 1.6%입니다. 이 확률과 기록 해석법은 핑크노이즈 EQ 귀 훈련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귀 보호와 듣는 환경
- 기기와 헤드폰의 볼륨을 작게 해 놓고 시작하세요. 이 페이지에는 볼륨 조절이 없어서 소리 크기는 기기 설정에 따라 정해지고, 12dB 부스트와 청음 챕터는 특정 대역이 갑자기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 핑크노이즈를 배경으로 계속 들으면 생각보다 귀가 쉽게 피로합니다. 몇 문제마다 쉬고, 귀가 먹먹하거나 불편하면 즉시 중단하세요.
-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모델마다 주파수 특성이 다릅니다. 같은 기기로 일관되게 연습해야 결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스피커로 연습할 때는 방의 반사와 룸 모드가 소리에 섞입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같은 위치에서 듣는 것이 좋습니다.
- 20~31.5Hz나 16kHz 이상은 이어폰, 노트북 스피커, 개인의 청력에 따라 거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대역이 안 들리는 것이 문제는 아닙니다.
이 트레이너의 한계
- 재생 장치의 주파수 특성에 따라 같은 훈련도 소리가 다릅니다. 블루투스 기기는 압축과 지연이 더해지므로 유선 연결을 권합니다.
- 이 훈련은 EQ로 변화된 대역을 귀로 찾는 감각을 기르는 것이며, 실제 현장 능력이나 시험 합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EQ가 한 가지 폭으로 고정되어 있어, 서로 다른 Q값이나 셸빙 필터를 듣는 연습은 할 수 없습니다.
- 점수와 연습 기록은 저장되지 않습니다. 기록이 필요하면 직접 적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핑크노이즈가 아니라 음악으로만 해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음악은 곡마다 대역 균형이 다르므로 같은 곡으로 반복해 쌓은 정답률을 다른 곡의 결과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기준선이 필요한 초반에는 핑크노이즈를 쓰는 편이 편합니다.
컷이 부스트보다 훨씬 어려운데 정상인가요?
일반적인 경향이라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낍니다. 컷은 소리가 빠져서 생기는 변화라 부스트보다 알아채기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밴드 모드에서 Cut만 따로 연습하면 도움이 됩니다.
사인파 모드는 어떤 연습인가요?
들려오는 순음의 음높이가 31개 밴드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짚는 연습입니다. 주파수와 음높이를 연결하는 기초 감각을 키우는 데 쓰고, 핑크노이즈 EQ 훈련으로 가기 전의 준비 단계로 적당합니다.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나요?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도 동작합니다. 31개 밴드가 한 화면에 들어가도록 폭이 좁게 표시되므로, 정확히 끌어서 놓기 어려우면 10밴드로 시작하거나 화면을 가로로 돌려 보세요. 휴대폰 스피커는 저역을 거의 재생하지 못하니 이어폰 사용을 권합니다.
RTA와 함께 쓰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트레이너로 귀 감각을 키운 뒤 신호 발생기의 핑크노이즈를 재생하고 RTA로 같은 소리를 눈으로 확인해 보면, 귀로 느낀 대역과 그래프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RTA를 읽는 방법은 31밴드 RTA 읽는 법 가이드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