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
BPM을 정하고 시작을 누르면 박이 울립니다. 처음 쓰는 분을 위해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 BPM을 정합니다. 숫자를 직접 입력하거나, 슬라이더와 −/+ 버튼을 쓰거나, 키보드 방향키와 마우스 휠로 조절합니다. 범위는 20에서 300까지입니다.
- 곡의 빠르기를 모르면 탭 템포를 씁니다. 들리는 박에 맞춰 탭 템포 버튼(키보드 T)을 여러 번 누르면 BPM이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 박자와 분할을 고릅니다. 4/4, 3/4, 6/8 같은 박자를 고르고, 필요하면 8분음표·셋잇단음표·16분음표 분할을 켭니다.
- 소리와 음량을 고릅니다. 클릭, 우드, 비프 가운데 귀에 편한 소리를 고르고 1박 강세음을 켜면 마디의 시작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시작을 누릅니다.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직접 누른 다음에야 소리를 허락하므로, 시작 버튼 클릭이 오디오를 깨웁니다. 멈추려면 정지를 누르거나 Space 키를 누르세요.
- 필요하면 가속 연습이나 연습 타이머를 켭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연주 중에도 BPM, 박자, 분할, 소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가속 연습 중에는 BPM만 잠깁니다). 바뀐 값은 곧 다가오는 박부터 적용되므로 소리가 끊기지 않습니다.
BPM과 빠르기말
BPM(Beats Per Minute)은 1분에 몇 박이 울리는지를 뜻합니다. 60 BPM이면 1초에 한 번, 120 BPM이면 1초에 두 번 울립니다. 화면의 BPM 옆에는 그 속도에 해당하는 빠르기말이 함께 표시됩니다. Largo(매우 느리게), Larghetto, Adagio(느리게), Andante(걷는 빠르기), Moderato(보통 빠르기), Allegro(빠르게), Vivace, Presto(매우 빠르게)의 순서로, 대략 60 BPM 미만이 Largo, 76~107 BPM이 Andante, 120~155 BPM이 Allegro, 168 BPM 이상이 Presto에 해당합니다. 빠르기말의 경계는 책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어림 기준으로만 보세요.
탭 템포
음악을 듣고 있는데 BPM을 모르겠다면 박에 맞춰 탭 템포 버튼을 눌러 보세요. 최근에 누른 간격들의 평균으로 BPM을 계산하므로, 한두 번 어긋나게 눌러도 몇 번 더 누르면 값이 안정됩니다. 마지막으로 누른 뒤 2초가 지나면 처음부터 다시 셉니다. 탭이 2번 이상 쌓여야 BPM이 나오며, 가장 느리게 잴 수 있는 속도는 30 BPM 정도입니다. 키보드에서는 T 키로 누를 수 있어 손이 건반이나 마우스 곁에 있어도 편합니다.
박자와 분할
박자는 한 마디에 박이 몇 개 들어 있고 어디에 힘이 실리는지를 정합니다. 이 메트로놈에는 2/4, 3/4, 4/4, 5/4, 6/8, 7/8이 들어 있고, 사용자 지정에서 1박부터 16박까지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의 원은 한 마디의 박 수만큼 나타나고, 지금 울리는 박이 켜집니다. 마디의 첫 박은 더 높고 크게 울리고, 5/4(3+2 묶음)와 6/8은 4번째 박, 7/8은 2+2+3 묶음의 둘째·셋째 묶음 첫 박에 중간 세기의 강세가 붙습니다.
6/8과 7/8처럼 아래 숫자가 8인 박자에서는 8분음표 하나를 한 박으로 셉니다. 그래서 같은 120 BPM이라도 4/4의 120 BPM보다 훨씬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6/8을 두 덩어리의 셋으로 느끼며 연주한다면, BPM을 그 절반에 가깝게 잡아 보세요.
분할(서브디비전)
분할은 한 박을 더 잘게 나눠 보조 박을 울려 줍니다. 4분음표는 분할 없이 박만 울리고, 8분음표는 박마다 2개, 셋잇단음표는 3개, 16분음표는 4개로 나눕니다. 분할음은 본 박보다 작고 낮게 울려서 구분됩니다. 빠른 패시지를 연습할 때 분할을 켜 두면 박 사이의 간격을 더 정확하게 느낄 수 있고, 셋잇단음표 분할은 셔플이나 6/8 느낌의 리듬을 익히기에 좋습니다.
소리, 가속 연습, 연습 타이머
소리는 클릭, 우드, 비프 세 가지이고, 모두 브라우저가 오디오 신호로 그 자리에서 만들어 냅니다. 클릭은 짧고 또렷해서 소리가 많은 연습에 잘 들리고, 우드는 나무 블록처럼 부드러우며, 비프는 음높이가 분명해서 박의 위치를 구분하기 쉽습니다. 1박 강세음을 끄면 모든 박이 같은 세기로 울립니다.
가속 연습(스피드 트레이너)
어려운 구절을 천천히 시작해 점점 올려 가는 연습을 자동으로 해 줍니다. 시작 BPM, 목표 BPM, 몇 마디마다 올릴지, 한 번에 몇 BPM 올릴지를 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시작 80, 목표 120, 4마디마다 +5로 두면 4마디를 칠 때마다 BPM이 5씩 올라가 8번째 단계에서 120에 도달하고, 그 뒤로는 120으로 계속 갑니다. 목표가 시작보다 낮으면 속도를 점점 낮추는 연습도 됩니다. 속도는 항상 마디의 첫 박에서만 바뀌므로 연주 도중 박이 어색하게 늘어나는 일이 없습니다.
연습 타이머
연습 시간을 분 단위로 정해 두면 그 시간이 지났을 때 메트로놈이 저절로 멈추고 알림음이 울립니다. 화면에는 남은 시간이 표시됩니다. 연습을 20분씩 끊어 하거나, 음악 연습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고 싶을 때 쓰세요. 연습 타이머도 종료 시각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탭을 바꿔도 정확합니다.
화면 꺼짐 방지는 메트로놈이 울리는 동안 기기 화면이 꺼지지 않게 합니다. 보면대 위에 태블릿을 올려 두고 쓸 때 유용합니다.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는 옵션이 보이지 않습니다. 설정은 이 기기의 브라우저에만 저장되고 서버로는 아무것도 보내지 않습니다.
연습에 쓰는 방법
느리게 시작해서 올리기
메트로놈 연습의 기본은 실수 없이 칠 수 있는 속도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목표 속도의 절반 정도에서 시작해, 같은 구절을 몇 번 연속으로 정확하게 치면 BPM을 4~5씩 올리는 식으로 나아가 보세요. 막히는 구간은 앞뒤를 끊어 짧게 연습하고, 속도가 오르다가 실수가 생기면 한 단계 낮춰 다시 다지는 편이 좋습니다. 가속 연습 기능이 이 과정을 자동으로 해 줍니다.
박 사이를 느끼기
메트로놈이 박에 맞춰 울리는 것을 듣는 데서 그치지 말고, 박 사이를 속으로 세어 보세요. 분할을 켜면 박 사이의 길이를 귀로 확인할 수 있고, 익숙해지면 2박과 4박에만 소리가 나게 하는 식으로 듬성듬성 쓰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사용자 지정 박자로 마디를 길게 잡고 마디 머리의 강세만 의지해서 중간 박을 속으로 세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믹싱·사운드 작업에 쓰기
곡의 BPM을 알고 있다면 딜레이와 리버브 타임을 박에 맞출 수 있습니다. 메트로놈으로 곡의 템포를 확인한 다음 BPM으로 딜레이·리버브 타임 계산하기 가이드나 템포·피치 계산기에서 음표별 길이를 구해 보세요. 귀로 템포를 맞춰 보려고 탭 템포를 쓸 때는 여러 번의 평균을 쓰는 만큼, 박을 10번 정도 눌러서 값이 안정되는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정확도와 한계
웹 메트로놈이 흔들린다는 인상은 보통 타이머를 잘못 쓰는 데서 나옵니다. 자바스크립트의 setInterval이나 setTimeout은 다른 작업에 밀리면 수십 밀리초씩 늦어져 박 간격이 들쭉날쭉해집니다. 이 메트로놈은 그렇게 소리를 직접 울리지 않습니다. 25밀리초마다 깨어나서 오디오 장치의 시계를 기준으로 앞으로 0.1초 안에 울릴 박을 미리 예약해 두고, 실제 소리는 오디오 시계가 정확한 시각에 냅니다. 화면이 잠깐 버벅여도 박 간격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만 한계도 있습니다. 브라우저와 기기마다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올 때까지 걸리는 시간(출력 지연)이 다릅니다. 이 지연은 박 간격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박을 같은 만큼 뒤로 미룰 뿐이므로, 메트로놈에 맞춰 혼자 연주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영상이나 다른 소리와 동시에 맞춰야 할 때,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쓸 때는 지연이 수십에서 수백 밀리초까지 커질 수 있으니 유선 헤드폰이나 기기 스피커를 권합니다. 화면의 박 표시 원은 가능한 한 실제 소리에 맞춰 켜지도록 했지만, 기기 사정에 따라 약간 어긋날 수 있습니다.
탭을 백그라운드로 보내면 브라우저가 타이머를 늦추기도 합니다. 그래서 탭이 가려져 있을 때는 한 번에 더 멀리(약 1.5초) 예약해 소리가 끊기지 않게 했습니다. 그래도 기기의 절전 설정에 따라 화면이 잠기면 소리가 멈출 수 있으니, 오래 쓸 때는 화면 꺼짐 방지를 켜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소리가 안 나요.
시작 버튼을 눌러야 오디오가 켜집니다. 그래도 안 들리면 기기 음량과 무음 모드, 블루투스 연결 상태, 브라우저 탭의 음소거를 확인해 보세요.
박이 조금 늦게 들려요.
출력 지연 때문입니다. 지연은 모든 박에 똑같이 더해져 박 간격 자체는 정확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지연이 크므로 유선 이어폰이나 기기 스피커를 쓰면 줄어듭니다.
BPM을 소수점으로 쓸 수 있나요?
BPM은 정수 단위(1 단위)로만 조절됩니다. 탭 템포로 구한 값도 가장 가까운 정수로 반올림됩니다.
가속 연습 중에 BPM을 바꿀 수 없어요.
가속 연습이 켜진 상태로 연주 중이면 속도를 자동으로 바꾸고 있으므로 BPM 조절이 잠깁니다. 정지하면 다시 직접 바꿀 수 있습니다.
설정이 서버에 저장되나요?
아니요. BPM, 박자, 소리 같은 설정은 이 기기 브라우저의 localStorage에만 저장되며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